장동건, 오늘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출연…18년 의리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장동건이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배우 장동건은 14일 방송되는 KBS2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에 출연, 개봉을 앞둔 영화 '브아이이피'(감독 박훈정)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장동건은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을 맡았다.

이번 라디오 출연은 배우 박중훈과 깊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장동건과 박중훈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만난 이후 끈끈한 친분을 쌓아왔다.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장동건은 18년 우정에 빛나는 박중훈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야심작이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충무로 대표 배우 및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이종석의 열연이 펼쳐질 기대작이다. 24일 개봉.

lyy@xportsnews.com / 사진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