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잭블랙이 '무한도전' 미국 오디션을 원격 조종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배우 배두나의 조언에 따라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하고, 잭 블랙이 준비한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미국으로 건너가 첫 번째 타자로 오디션에 임했다. 이때 심사위원들은 유재석을 향해 "카메라를 로맨틱한 눈빛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알고보니 이는 잭블랙이 멀리서 지켜보며 원격으로 미션을 던졌던 것.
이를 전혀 모르는 유재석은 안경을 벗고, 메뚜기 춤까지 추는 등 최선을 다해 오디션에 임했다. 특히 유재석은 전쟁터에서 전우를 잃은 연기를 혼신을 다해 보여줬고, 잭블랙은 "장엄하고, 강력한 오디션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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