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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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민우혁 '불후의 명곡' 보러온 할머니와 엄마 앞에서 '긴장'

기사입력 2017.08.09 21:3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이 할머니와 엄마의 방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민우혁의 할머니와 그의 엄마가 방송국을 찾았다.

이날 민우혁은 할머니가 자신의 '불후의 명곡' 무대를 보기 위해 방송국을 찾아오자 "다른 때와 느낌이 너무나도 달랐다. 훨씬 긴장되고 훨씬 더 떨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한테는 할머니 그 이상으로는 또 다른 부모님이다. 너무 행복해 보이셨고, 조금 더 젊으셨을 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우혁의 할머니는 "나는 젊어서도 독 안에 든 쥐같이 살았다. 그런데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손주의 무대는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동안은 몸이 아파서 갈 수가 없 었다. 정말 많이 좋았다"라고 손주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민우혁은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으면 진짜 빨리 모셔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도 건강하시고, 많은 무대들이 남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만으로도 효도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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