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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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지켜라' 키 "원작 영화의 팬…사회 문제 투영에 매력"

기사입력 2017.08.09 15: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샤이니 키가 '지구를 지켜라' 초연에 이어 재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키는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에서 "원작 영화의 굉장한 팬이다. 초연했을 때 느낌을 잊지 못해 소극장 연극으로 찾아왔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키는 "내 연기에 도움이 된다는 점, 연극을 접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매력적인 장르를 소개할 수 있어 좋다. 작품 안에 사회 문제를 투영한다. 직접적이고 단편적인 것 보다는 강만식과 병구의 대화 등 여러가지를 담고 있어 보는 분들이 찾아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창작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 때문에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생각하는 병구가 외계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강만식을 납치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3년 개봉한 신하균 백윤식 주연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연극판이며 지난해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초연을 선보였다.

지난 초연으로 연극에 데뷔한 김기범(샤이니 키)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다. 멀티 역의 육현욱, 순이 역의 김윤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연한다.

병구 역할에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만식은 허규와 윤소호가 연기한다. 순이 역의 최문정을 비롯해 추형사,멀티 역에 안두호가 합류했다.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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