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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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만 보고 버텼다"…'한밤' 워너원 인터뷰 전격 공개

기사입력 2017.08.08 21: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워너원 황민현, 강다니엘, 박지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의 인터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포터는 "인기를 많이 실감하냐"라며 질문했고, 강다니엘은 "어머니 통해서 되게 많이 느낀다. '사진 한 번 보내 달라, 개인 셀카 보내 달라'라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리포터는 "1위할 줄 알았냐"라며 '프로듀스 101 시즌2' 궁금해했고, 강다니엘은 "전혀 예상 못했다. 누가 11명에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 박지훈은 "어떻게 하다가 저장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이걸 애교로 쓰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박지훈은 애교, 섹시 등 다양한 버전의 윙크를 선보였다. 강다니엘 역시 "허벅지 쓸기 연습한 적이 없다. 가희 프로듀서님이 '네 파트인데 나와서 해'라고 하셔서 한 거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박지훈은 아역 활동이 언급되자 "'왕과 나'에서 내시 역할로도 나왔다. 눈물 연기를 잘해야 하는 역이였다. 어릴 때는 툭 치면 나올 정도로 눈물 연기를 잘했다. 원래 연기자,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 중학교 때 춤을 좋아하게 돼서 바뀌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리포터는 "데뷔란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다"라며 소감을 물었고, 황민현은 "저 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 데뷔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값지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강다니엘은 "너무 캄캄했다. 지하에서 연습하고. 타지에서 유일하게 버텼던 이유가 선배님들 무대 영상을 보면서 무대 하나만 보고 버텼다"라며 감격했고, 박지훈은 "그 문을 넘기고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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