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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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미나♥류필립, 17살 나이차 무색한 사랑꾼들 (종합)

기사입력 2017.08.08 21:44 / 기사수정 2017.08.08 2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미나와 류필립이 큰 나이차를 무색하게 한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 커플 실화임? 솔로오열' 특집으로 꾸며져 이파니, 서성민 부부와 미나, 류필립 커플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물음에 미나는 "류필립이 제대 1달 차라 같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라 기대된다"며 "달달한 애정 표현으로 염장 지르더라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 MC들의 분노를 샀다.

미나는 "남친 류필립 보다 이파니 남편 서성민이 나이가 훨씬 많다"며 "남친이 어린 게 그냥 하나 먹고 들어가는 거다"라고 남친 자랑을 했다. 이어 이파니는 "저쪽은 얼마나 버틸지 모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장을 찍어봐야 안다"며 "남편 서성민이 27살 당시 아내와 아들을 동시에 받아준 진국남이다"고 자랑했다. 이에 류필립은 "인정한다"고 존경의 눈빛을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미나는 최고령 곰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입대 후 연락을 못하게 됐는데 3일 동안 이불 뒤집어쓰고 계속 울었다"며 "갑자기 떨어지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 매일 손 편지를 직접 썼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류필립은 "편지상자에 미나의 향이 담겨 있어 좋았다"며 "관물대에 넣고 훈련 후 녹초가 됐을 때 미나의 향기를 맡으며 힐링했다"고 전했다.

이어 "2년을 어떻게 기다렸냐"는 물음에 미나는 "제가 보기보다 남자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류필립이 군대 간 후 아는 남동생 초대로 파티에 갔는데 남자들이 말을 걸고 연락처를 몰래 빼가더라"며 "그 남자들이 남자친구가 있어도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류필립은 "몰랐었다. 그 남자들 너무 못됐다"고 전하며 발끈했다. 

또 류필립, 미나 커플은 첫 만남의 이야기를 전했다. 류필립은 "제국의 아이들 태헌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며 "첫눈에 반했지만 말하기 힘들었고 생일파티가 끝나기 직전에 스킨십을 하며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또 류필립은 "흑진주 피부에 인형 같은 외모, 운동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미나가 완벽하게 이상형에 맞는다"고 전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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