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타이트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마운드의 힘을 칭찬했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kt wiz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주 3연패 후 3연승을 달성하며 극적인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롯데는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이며 5강권 싸움을 이어간다.
큰 점수 차로 승리하는 경우는 적었으나 롯데는 리드를 지켜내곤 했다. 조원우 감독은 최근 경기 결과에 대해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마운드가 무너지지 않고 버텨줬기에 계속 경기를 해나갈 수 있었다"며 투수진의 힘을 높이 샀다. 선발도 선발이지만 불펜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 등 필승조의 호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8일 kt전에서 선발 박세웅을 내세운다. 박세웅이 kt를 상대로 7번의 도전 끝에 고대하던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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