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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홍보대사"…'최파타' 위너의 야망있는 여름 컴백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17.08.08 13: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최파타' 위너가 첫 여름 컴백에 기쁨과 야망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몸매 관리에 관해 얘기하던 중 이승훈은 "저도 먹으면 찌는데 알게 모르게 관리를 한다. 즐겁게 먹으면 안 찌는 거 같다. 맛있게 먹으면 안 찐다"고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말했다. 또 이승훈은 "치킨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이승훈이 맛집, 맛있는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고 이승훈의 미식가적 기질을 이야기했다. 송민호는 "저는 한 번 식욕이 터지면 배가 불러도 계속 입으로 넣는다"고 말했다.

또 뮤직비디오에 관해 강승윤은 "이승훈이 비를 몰고 다닌다. 이상하게 이승훈 개인컷을 찍을 때마다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개인신에서 비가 온다거나 제일 마지막 신을 제가 찍는다거나 했다"고 힘든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또 tvN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가 '꽃보다 청춘' 출연권을 따낸 것에 관해 강승윤은 "송민호가 바로 영상통화를 했다. 저희가 그 사실을 듣자마자 차가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렀다. 스케줄이 맞춰지면 갈 거 같다"고 말한 뒤 송민호를 향해 박수쳤다.

이승훈은 "김진우가 '무한도전'에 나갔고 송민호는 강호동과 '신서유기'를 하고 있다. 저희가 유재석, 강호동 굵직한 MC 라인을 꿰찼다"며 "최근에 신동엽과 예능을 찍었는데 감명받았다. 신동엽의 다른 프로그램에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 '미우새'나 'SNL'에 나가면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신원호 PD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 캐스팅된 강승윤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저에게 맞춰서 사투리 쓰는 연기로 바꿔줬다. 감사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도 좀 하고 있다. 생전 안 하던 운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신곡 '아일랜드'가 여행 욕구를 유발한다는 청취자들과 팬들의 평가에 이승훈은 "이 노래로 제주도 홍보대사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회색 빌딩'이라는 가사에 관해서도 "양현석 사장님이 의견을 줬다. '회색 빌딩 감옥 안에서 널 구해줄게'라는 가사가 우리(위너) 같았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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