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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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김혜성 위증 밝혀냈다

기사입력 2017.08.07 22: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이 김혜성의 위증을 밝혀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0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송태준(김혜성)을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윤선우(이주승)의 자살에 대해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봐요. 윤선우한테 왜 그랬는지. 친구였잖아. 근데 왜 그렇게 잔인했어요"라며 추궁했고, 송태준은 "죄책감 때문에 자살한 게 뻔하잖아. 그 자식이 잘못한 걸 왜 나한테 물어요. 어떻게 내 탓이야"라며 발끈했다.

한무영은 "끝까지 도망칠 생각이야? 네가 위증만 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살아있을 놈이야. 그 자식 죽기 직전까지 네 원망은 하지 않았어. 적어도 피하지는 말아야지"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송태준은 "어차피 다 끝난 인생이잖아. 무죄가 증명될 리 없댔어요.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게 벌써 5년이야. 선우한테는 남은 가족도 미래도 없지만 나한테는 너무 많이 남았다고요. 이렇게까지 될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정말이에요. 어차피 감옥에서 썩어야 된다기에. 걔 돕는다고 나도 많은 걸 희생했으니까"라며 위증을 인정했다.

한무영은 "네가 위증한 사실이 증명됐으니 언론에선 널 물고 뜯기 시작할 거야. 네 가족들은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게 될 거고 넌 친구를 팔아 넘긴 파렴치한으로 영원히 기억될 거야. 감당할 수 있겠어? 만약에 너도 윤선우처럼 사라진다면 사건은 종결되고 진실은 감춰지겠지. 그러니까 선택해. 평생 굴욕적으로 살아갈지, 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을지"라며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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