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3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32.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4%)보다 3.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안중희(이준)의 고백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네가 변미영이든 이미영이든 더 이상 상관 없어. 나한테 너는 그냥 미영이야. 사랑해. 미영아"라며 고백했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고, "들어가. 전화할게. 내일 보자"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변미영은 대답하지 않았고, 안중희는 "미영아"라며 불렀다.
안중희는 "잘 자. 내일 꼭 보자"라며 당부했다. 변미영은 건물 안에 들어간 뒤 안중희가 보지 못하게 홀로 오열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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