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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구해줘' 서예지 가족, 사이비 교주 조성하 덫에 걸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23:2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 서예지 가족이 조성하의 덫에 걸렸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 1회에서는 무지군으로 이사온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 가족은 비 오는 날 밤 무지군으로 이사를 왔다. 그러던 중 타이어가 펑크나 차를 세웠고,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이를 보고 다가왔다.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였다. 네 사람은 도움을 주고 떠났다.

임상미 가족은 새로운 집에 도착했지만, 무언가 이상했다. 임주호(정해균)가 믿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것.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낸 임주호는 일자리를 찾아나섰다. 숙식을 제공한다는 축사의 컨테이너를 어렵게 구한 임주호.

임주호는 가족들에게 "꼭 열심히 일해서 좋은 집 마련해볼게.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줘"라고 부탁했다. 임상미는 "우리가 언제 이런 경험을 다해보겠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멀리서 백정기(조성하), 강은실(박지영)이 보고 있었다.



백정기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교주. 전날 밤 구선원에서는 부흥회가 열렸다. 영부 백정기(조성하)는 신도들 앞에서 위암 말기 환자의 암 덩어리를 꺼내는 쇼를 했고, 신도들은 무섭게 열광했다. 백정기는 병든 몸을 낫게 해준다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치료받았다고 생각하는 신도는 돈을 내겠다고 했지만, 백정기는 "전 미천한 종일 뿐. 제게 감사하지 마시고, 구원의 새하늘님께 감사 기도만 드리면 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집사 강은실(박지영)이 돈을 걷어갔다.

경찰 우춘길(김광규)은 술에 취한 남자를 구선원으로 데려가고 있었다. 조완태(조재윤)는 남자를 "형제님"이라고 부르다 남자가 말을 듣지 않자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이어 백정기는 현란한 말로 남자를 구원하겠다고 했고, 남자는 무언가에 홀린 듯 죄를 고백했다.

임상미 가족도 축사 주인에게 이끌려 백정기에게 가게 됐다. 백정기는 기도를 해준다는 핑계로 임상미의 허벅지를 만졌다. 또한 백정기는 집을 구해주겠다는 말로 임상미 가족을 흔들었다.

'구해줘'는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이비 종교에 잠식된 마을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선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토, 일 OCN 밤 10시 2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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