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페이스 좋은 팀들이 많다".
KIA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꼭 100경기를 치른 KIA는 시즌 전적 64승35패무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올라선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KIA다. 위기를 겪는 듯 하면서도 금세 회복했다. 여전히 2위 NC 다이노스와는 5경기의 승차를 유지하고 있다.
5일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작년에 비하면 승수를 잘 쌓았다"고 돌아보며 "남은 8월을 잘 보내야 한다. 다른 페이스 좋은 팀들도 많지 않나.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자만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그래프로 쌓이게 되어있다. 올라갈 때 최대한 많이 올라가고, 내려갈 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모두 잘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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