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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깨어난 김용건, 김선아에 뺏긴 회사 되찾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0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이 깨어났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5회에서는 잠적한 박복자(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자는 회사를 팔아넘기고 잠적했다. 그 충격에 안태동은 쓰러졌고, 회사에선 긴급 회의가 열렸다. 회사 매각은 안태동의 뜻이었다는 말에 모두가 말을 잃었다. 그때 한민기(김선빈)가 등장, 본인이 임시 대표 이사를 맡겠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박복자에게 지불되었다고.

구방철(조성윤)은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박복자의 위치를 찾았다. 박주미는 "죽이자. 죽여야 돼.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라며 이를 갈았다. 박복자가 죽으면 법적상속인은 다시 안태동이 될 거라는 것.

박주미는 우아진인 척 박복자를 불러낼 계획을 세웠다. 안재구(한재영) 역시 사람을 대동해 박복자를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박복자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개인 경호원이 이들을 모두 처리했다.



안재구에게 박복자의 위치를 흘린 오 비서는 박복자의 심복이었다. 박복자는 삼남매를 걱정하는 오 비서에게 "걔넨 그냥 바보멍청이들이다. 안 회장님만 불쌍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박복자는 안태동의 병실을 지켰다는 우아진에게 '미안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안재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의식불명상태이던 안태동이 사라졌다. 안태동은 우아진에게 "그 사람 어디 있냐"라고 물었다.

한편 바른주거공간 살리기 참여연대 회장은 윤성희(이태임)를 찾아왔다. 회장은 윤성희에게 "이렇게 아파트 이미지를 흐리는 건 묵과할 수 없다"라며 윤성희의 사진을 찍었다. 이에 윤성희는 "불법인 거 알아 몰라"라고 화를 냈지만, 회장은 "알지. 모를 리가 있나. 우리나라 법이 무섭다한들 아줌마들 보편적 정서보다 무섭겠어?"라고 15일 안에 방을 빼라고 압박했다.

윤성희는 우아진에게 "당신 남편 버릴 거다. 그러니 내 그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아진은 "정신적 피해보상, 들어는 봤냐. 내 가족이란 성을 네가 무너뜨렸어. 근데 그걸 네 그림 따위로 보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고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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