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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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7월 최고 타자…콜업 기회 올 것"

기사입력 2017.08.04 10:43 / 기사수정 2017.08.04 10:4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7월 맹활약한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를 현지 언론이 주목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스 데일리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7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6명을 뽑았다. 박병호도 이름을 올렸다.

트윈스 데일리는 "박병호는 7월을 견고하게 보냈다. 시즌 초 부상에 고전하기는 했지만 6월 중순부터 힘을 뽐냈다"고 호평했다. 이어 "미네소타가 그런 박병호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병호는 7월 29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2리 출루율 3할3푼3리 장타율 5할3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0.871 6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루타 6개, 3루타 1개와 홈런 6개 등 되살아난 장타 본능이 돋보였다.

트윈스 데일리는 "박병호가 기회를 얻으려면 계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 올 시즌 뿐만 아니라 내년 시즌을 위해서도 반드시 빅리그에서 자신을 각인시켜야하는 박병호다. 9월부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므로, 이번 8월이 박병호에게 매우 중요해보인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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