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장필순이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최고의 음악 맛집 네 군데를 준비했다”며 취향 저격 음악 가이드를 자청, 관객들의 기대감을 샀다.
두 번째 음악 맛집 무대의 주인공은 유기농 건강 맛집, 제주 저녁 바다를 닮은 뮤지션 장필순이었다. 3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장필순은 스케치북 밴드의 연주와 코러스에 맞춰 드라마 '아일랜드'의 OST인 ‘그대로 있어주면 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 아이유와의 친분이 알려진 장필순은 3년 전 '스케치북'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 특집을 통해 후배 가수 아이유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필순은 아이유의 노래 중 좋아하는 곡으로 ‘이런 엔딩’을 꼽은 뒤 자신만의 느낌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원조 아이유’라고 불리던 데뷔 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필순은 이효리, 아이유 외에도 후배 뮤지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음이 알려졌는데, 최근 밀릭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MC 유희열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장필순과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버즈, 장필순, 정용화, 페노메코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4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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