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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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마' 이준기, 능청 연기로 열차 납치범 체포 '맹활약'

기사입력 2017.08.03 06:55 / 기사수정 2017.08.03 00: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가 기지를 발휘해 이선빈을 구해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3회에서는 유민영(이선빈 분)이 타고 있는 KTX가 정신질환자에게 납치 됐다.

이날 유민영은 KTX에서 만난 경찰로부터 살인 용인자가 기차에 치어 사망했고, 그의 공범이 KTX에 올라 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유민영은 경찰을 도우려 했지만, 경찰은 때마침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남성에게 총을 빼앗긴 후 그의 총에 사살됐다. 민영이 가지고 있는 파일을 본 정신질환자는 그녀가 NCI 소속이라는 것을 알고는 잔뜩 흥분한 상태였다.

같은 시각,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었던 NCI팀은 CCTV를 보고서는 그 안에 있는 유민영을 발견했고, 재빨리 환자들에 대한 기록을 모두 조회해본 NCI팀은 납치된 기차 차량칸에 탑승하고 있는 의문의 남성이 경찰이 쫒고 있었던 공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강기형은 차분히 남자의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의 예상대로 KTX를 납치한 조석환은 강기형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다짜고짜 무언가를 없애달라고 호소했다. 강기형은 차분하게 "그걸 없애는데 시간이 걸릴 거다.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그러자 조석환은 한시간의 시간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얻게 된 NCI팀은 CCTV 영상을 통해 조석환의 팔에 비정상적으로 상처가 많은 것을 목격했다. 결국 이들은 연구 박사였던 조석환은 자신의 자료를 정부에게 빼앗겼다고 믿었고,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정부가 마이크로칩을 심어두었다는 망상장애에 시달린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조석환이 보는 앞에서 그가 믿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칩을 빼내는 연기를 하기로 했다. 그러자 김현준은 자발적으로 KTX에 투입하겠다고 나섰고, 이한(고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조석환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라고 신신당부했다.

기차에 올라 자신이 마이크로칩 제거 전문가라고 밝힌 김현준은 조석환이 보는 앞에서 능숙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조석환은 자신에게서 마이크로칩이 사라졌다고 믿는 듯 했지만 상황은 이내 급변했다. 살인 용의자인 강원형이 "저 사람은 경찰이다. 내가 손가락 사이에서 칩을 빼내는 것을 보았다"라고 소리쳤던 것.

그러자 조석환은 김현준에게 총구를 겨누었고, 김현준은 "사실 우리가 감시하던 것은 박사님이 아니다. 박사님의 연구 결과를 빼앗은 것도, 몸에 칩을 심은 것도 모두 저놈들 짓이다. 저흰 그런 박사님을 돕기 위해 저놈을 쫒고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내가 어떻게 저 놈 몸에 칩이 있는지 어떻게 알았느냐"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김현준의 말에 조석환과 강원형 사이에서는 냉기가 흘렀고, 김현준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강원형을 밀치며 함께 넘어졌다. 그 순간 조석환은 두사람을 향해 총을 쏴버렸다. 총소리가 울리자 강기형은 KTX로 달려왔다. 하선우 역시 기차 안으로 들어섰고, 그녀는 쓰러졌다가 몸을 털고 일어나는 김현준을 보고 안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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