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한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고, 롯데 상대 2승을 먼저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류제국은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8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적시타 포함 3안타, 안익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양석환 역시 타점을 올렸다. 이천웅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발투수 류제국이 잘 던져줬음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라며 "그렇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우리 선수들의 힘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좋은 경기 보여드려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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