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추격을 알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넥센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유격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하성은 1-4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130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넥센은 6회 현재 3-4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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