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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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불구속 기소…이번엔 재판 받는다

기사입력 2017.07.31 09:38 / 기사수정 2017.07.31 09:4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음주운전을 저지른 가수 길이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는 길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길은 지난 6월 28일 혈중알코올농도 0.17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 119안전센터까지 약 2km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길은 이후 오전 5께 남산 3호터널 근처 갓길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두고 잠이 든 상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대해 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길은 2014년에도 음주 운전을 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고, 자숙의 의미로 장기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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