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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기태 감독 "마운드의 좋은 피칭으로 승리"

기사입력 2017.07.29 21:2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팽팽한 투수전 속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고 4연승을 일궈냈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2회 승부 끝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3승32패1무로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6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15승을 챙겼고, 헥터에 이어 심동섭과 박진태, 임기준, 임창용이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뒷문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이범호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집중해줘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선발 헥터부터 마무리 임창용까지 마운드가 좋은 피칭을 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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