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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이홍기X산다라박, 셜록 뺨치는 밥동무 탐정단

기사입력 2017.07.27 06:48 / 기사수정 2017.07.27 00:5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홍기와 산다라박이 셜록 뺨치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여름특집 3탄, 일본에서의 두 번째 여정'으로 꾸며져 2NE1 산다라박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는 신주쿠 중앙공원 앞에서 일본에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처음으로 20년 만에 다리에 알이 배긴 느낌이 든다"며 지난주 요코하마에서의 체력 소모에 힘들어했다. 이경규는 "신주쿠에서는 밥동무가 안 나올 수가 없다"며 "밥동무가 안 오는 것은 MC들에 대한 학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동형제는 신주쿠 한인타운으로 향했고 아이돌 사진이 걸려있는 벽 앞에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2NE1의 노래가 나오면서 산다라박이 등장했고 이후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등장했다. 이들의 등장에 규동형제는 "이제 됐다"며 반가워했다. 

네 사람은 신주쿠의 한인 부동산에 찾아갔다. 이어 신오쿠보 지역과 동경한인학교 근처 등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정보를 얻었다. 하지만 부동산 사장님은 "성공 가능성이 1% 정도 될 거 같다"며 절망적인 이야기를 했다. 또 "혐한 분위기가 있어 문패를 잘 달지 않으며 월요일이라 저녁 시간에 집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실망감을 안은 채 밥동무와 규동형제는 신주쿠 탐색에 나섰다. 이홍기는 쓰레기를 살펴보며 한국인의 흔적을 찾았고 이에 이경규는 "경찰인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산다라 박도 한글이 쓰여있는 곳을 발견해 재일 동포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 셜록 뺨치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네 사람은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강호동과 이홍기 팀은 한국인의 흔적이 발견됐던 곳으로 다시 찾아가 한 끼에 도전했고 이에 집주인이 승낙하며 이경규, 산다라박 팀 보다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추리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산다라박과 이경규는 해가 질 때까지 연속으로 부재중인 집을 누르며 실패를 했다. 또 산다라 박은 김 씨 성을 가진 한국인의 문패를 발견했고 벨을 눌렀으나 역시 부재중이었다. 이어 불이 켜져 있는 옆집 벨을 눌렀고 이에 한국인이 응답해 한 끼에 승낙을 하며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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