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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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백의 신부' 임주환 흑화…남주혁, 신세경 지킬까

기사입력 2017.07.26 06:55 / 기사수정 2017.07.26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임주환으로부터 신세경을 지킬까.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8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과 윤소아(신세경)가 서로를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은 신후예(임주환)가 반인반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하백은 무라(정수정)와 비렴(공명)에게 "대사제 영감 말이 맞았어.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이라며 설명했다. 무라는 "내가 그때 아는 체하지 말랬잖아. 정말 신 대표가 반인반신이라면? 정말 나쁜 마음이라도 먹었다면. 신력 잃더니 판단력도 멈췄니?"라며 쏘아붙였다.

하백은 "그래야 그 자한테 정체를 드러낼 거 아니야. 그놈이 주동 실종과 관련 있을 거야. 분명해"라며 주장했고, 비렴은 "증거도 없이 추측일 뿐이잖아. 네 말대로 반인반신이 맞는지 확인은 해봐야지. 그런 놈이 하필 윤소아랑 친분이 있네. 우연치고 기막힌데"라며 신후예와 윤소아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하백은 "그냥 둬. 우리 일에 끌어들이지 마"라며 윤소아를 지켰다.

이후 윤소아는 "아까 신 대표하고는 무슨 얘기 했어요?"라며 궁금해했고, 하백은 "내 여자한테 집적대지 말라고 했어. 내 소속이라고. 집적대려는 거 다 들켰다고. 집적대려면 내 허락 받으라고 했어"라며 거짓말했다.

또 하백은 출근하는 윤소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퇴근 같이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윤소아는 하루종일 하백이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하려 애썼고, 그 과정에서 하백을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특히 하백은 어머니 제사를 지내는 윤소아를 곁에서 위로했다. 윤소아는 하백에게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하백은 "내가 신력을 잃어버린 걸 다행으로 알아. 그럼 이렇게 어두운 건 꿈도 못꿀 테니. 세상에서 가장 밝은 물반딧불이 생기지. 잘 봐. 마음으로"라며 허공에 원을 그렸다. 윤소아는 하백의 행동에 웃음 지었다.

게다가 윤소아는 "대체 '퇴근 같이 해'가 무슨 말이었어요?"라며 물었고, 하백은 "데리러 간단 뜻이지. 병원에 갔더니 일찍 퇴근해버렸더군"이라며 아쉬워했다. 윤소아는 "내일 퇴근 같이하는 거 어때요? 오늘 못했던 거 내일 해요"라며 설렘을 느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신후예가 하백에게 맞서기 위해 윤소아를 위협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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