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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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하지"…'비스' 정선희·김효진·최은경도 떨게 한 '독한 예능' (종합)

기사입력 2017.07.25 21:48 / 기사수정 2017.07.25 21: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정선희가 혹독한 예능을 경험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계의 말벌! 독침 쏘는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정선희, 김효진, 최은경, 안선영, 김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나이 든 선배가 현역 후배에게 배우는 게 리얼 예능이다"라며 "박나래 덕후 이다. 박나래가 나오는 예능은 다 찾아본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MC들의 요청에 정선희에게 예능을 전수했다.

박나래는 "이왕 예능 전수를 하는 거 세게 가야 한다"며 정선희에게 부대찌개와 식용유 댄스를 전수했다. 혹독한 예능을 경험한 정선희는 "나 어떡하지. 흑장미를 쓰겠다"며 김효진을 불러냈고 이어 박나래는 김효진과 크럼핑 댄스를 추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정선희는 애주가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홍진경과 라디오 스케줄을 끝내고 평소와 같이 헤어졌는데 어느 술집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술레파시다"라며 감탄했다.

또 정선희는 "술을 좀 마시고 성시경에게 '낯선 사람에게 좀 까칠한 거 아니냐'고 조언을 했다"며 "그런데 그 다음날 성시경이 '정신이 좀 들어?'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동영상을 딱 하나 보여주더니 그 영상 속에서 내가 한 마리의 라마같이 침을 뱉고 있더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효진은 "김숙과 박나래의 캐릭터가 겹쳐서 둘 중 하나를 솎아내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솎아낸다기보다도 시청자에게 혼란을 초래할까 봐"라며 "두 사람에게 또 마이너스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최은경은 "비디오스타의 MC로 섭외한 줄 알고 승낙했다가 게스트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선희는 "한가한 사람 부르니까 야망이 생기는 거다"고 전했다. 최은경은 "1주년이라고 해서 MC 교체가 되는 줄 알았다"며 "왜 MC는 꼭 4명이어야 하나"고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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