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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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산타나, 10K 곁들이며 '5년 연속 15승' 달성

기사입력 2008.09.24 11:31 / 기사수정 2008.09.24 11:31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5년 연속 15승 추가요'

뉴욕 메츠의 에이스인 호안 산타나(30)가 24일 수요일 홈구장 셰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난적' 시카고 컵스와의 대전에서 8이닝 동안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5회초까지 컵스에 0-2로 아슬아슬하게 지고 있었고,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여 명의 홈팬들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5회와 6회 메츠의 팀 타선은 샴페인처럼 폭발하기 시작했고, 데이비드 라이트(27, 3루수)와 호세 레예스(26, 유격수)가 전부 4안타와 5타점을 올리며 일거 경기를 뒤집었다. 레예스는 이날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치며 개인통산 처음으로 1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에 컵스의 타선은 아라미스 라미레즈(31, 3루수)가 빠졌다고 하지만 팀의 주요 선수들이 기나긴 침묵시위를 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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