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임윤아가 11일 입대한 파트너 임시완을 언급했다.
임윤아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의) 얼굴에 상처를 냈는데 괜찮다고 해주더라. 미안하고 멋있더라"고 털어놓았다.
임윤아는 "얼굴을 다치게 해서 미안했는데 오히려 임시완이 장난치면서 감싸줬다. 걱정이 많이 됐는데 다행히도 잘 정리돼서 방송에는 티가 안 나더라. 군대에서 열심히 힘내서 지냈으면 한다"며 웃었다.
또 "가기 전날에 전화 통화를 했다. 다함께 모일 일이 있었는데 일이 생겨서 못 갔다. 얼굴을 못 보고 헤어져서 아쉽더라. 군대 면회를 꼭 오라는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워낙 배우들끼리 팀워크가 좋다. 기다리는 만큼 면회가는 날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40회 중 4회까지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사극으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왕족 왕린(홍종현)의 우정, 그리고 이를 무너뜨린 은산(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힐러', '신의',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와 '화려한 유혹', '마마', '7급 공무원'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했으며 촬영을 이미 마쳤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박환희, 추수현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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