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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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랑' 임윤아 "걸크러시 캐릭터, 잘 어울린단 말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7.07.24 16: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임윤아가 연기 호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아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에서 "사전 제작 드라마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굉장히 궁금했고, 시청자와 같은 입장으로 봤다. 배우들끼리도 너무 재밌지 않느냐고 얘기했다. 6개월 간 촬영을 하다 보니 '저때 이걸 찍었었지' 라는 생각도 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아는 "이때까지 보여주지 못한 걸크러시가 있는 캐릭터라 많은 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몰랐다. 다행히도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해줘 기분이 좋았다. 앞 부분에는 산이의 걸크러시 매력이 많이 보여지지만 뒷 부분에는 다양한 감정선이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40회 중 4회까지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사극으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왕족 왕린(홍종현)의 우정, 그리고 이를 무너뜨린 은산(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힐러', '신의',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와 '화려한 유혹', '마마', '7급 공무원'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했으며 촬영을 이미 마쳤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박환희, 추수현 등이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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