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700만 돌파를 눈앞에두고 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111만908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34만9295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3만3753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685만4147명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개봉한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최초의 실화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실화로, 인간에 초점을 맞춘 전쟁 영화라는 점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오는 26일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덩케르크'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24일 오전(8시 5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현재 '군함도'는 63%의 실시간 예매율로 '덩케르크'의 11.0%, 26일 개봉을 앞둔 '슈퍼배드3'의 6.5%를 훌쩍 앞서 있는 상황이다.
'덩케르크'와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이어 '47미터'가 30만1520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3만974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12만8439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3만7918명으로 4위에, '카3:새로운 도전'이 10만6841명(누적 43만2000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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