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훈 1분17초209 기록 우승
- 1위 정경훈, 2위 정남수, 3위 강재협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 차량으로 인제군이 들썩거렸다.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인제,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주관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결승 경기가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랩 2.577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무제한 클래스 '핫식스-슈퍼랩'에서 BEAT R&D 정경훈이 같은 날 개최된 최상위 클래스 GT-300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정경훈은 시즌 개막전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어 다시 한번 쾌거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정경훈은 오전에 진행된 1차 시기에서 2분05초609의 저조한 랩타임을 기록했으나 2차 시기에서는 1분17초209의 놀라운 스피드를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꼴찌에서 1위까지 극적인 반전을 선사한 정경훈은 지난 3라운드에서 GT-300 클래스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까지 선언했지만 이번 4라운드는 컨디션 회복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정경훈은 올 시즌 핫식스-슈퍼랩에서 1, 2, 4라운드를 석권하며 3승을 기록하게 됐다.
2위는 1분19초737의 랩타임을 기록한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3위는 1분19초782를 기록한 강재협(BEAT R&D)이, 4위는 1분19초843의 백철용(BEAT R&D)이 차지했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5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1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핫식스-슈퍼랩 출전 차량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