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B1A4 산들과 안세하가 친구 특집 1탄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하의 못다 이룬 꿈에 한 발짝 다가선 순간이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친구특집 1편이 펼쳐졌다.
이날 3년 전에 뮤지컬에서 주인공, 주인공 친구로 만났다는 산들과 안세하. 안세하는 30년 지기인 이원종, 성지루의 무대를 보고 "30년이 지나도 추억할 수 있는 무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세하는 인터뷰서 "산들이 정말 힘이 되고 자랑스러운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산들 역시 "형만 옆에 있으면 무서울 게 없다"라며 돈독한 사이임을 전했다. 또한 안세하는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불후의 명곡' 팬인 안세하의 어머니가 아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염원하셨다고.
이후 산들과 안세하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안세하는 첫소절부터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안세하는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듀엣 장인'인 산들의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산들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안세하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그 감동은 오롯이 전달됐다.
최종 결과 안세하, 산들은 439점을 획득,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이원종&성지루, 윤해영&정원영, 김영철&황치열, 김기방&린, 송재희&도희 등도 출연해 우정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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