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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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정용화X윤박의 #프랑스 #볼링 #그 사건

기사입력 2017.07.21 06:55 / 기사수정 2017.07.21 00:4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정용화와 윤박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윤박과 정용화가 출연해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 부터 주식 사건에 대한 이야기까지 인생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인생술집에 들어가기 전 인형 뽑기를 했고 양손 가득히 인형을 들고 인생술집에 들어갔다. 윤박은 "문제 하나씩 맞출 때마다 인형 하나씩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엽은 "윤박의 첫키스는 언제"라고 퀴즈를 냈고 유라가 "중3"이라고 정답을 맞혀 인형을 가져갔다. 이에 윤박은 유라에게 "중3 때 했나 보다"고 미끼를 던졌고 유라는 "고2 때 했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 말했다. 윤박은 "정용화와 사실 절친 사이가 아니고 언론이 만들어낸 쇼윈도 절친"이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은 "작년에 프랑스에서 두 달 동안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졌다"며 "사실 그 뒤로 거의 처음 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이별 수집가'에 대한 토크를 했다. "작년에 27곡을 썼다. 모든 곡을 내 스토리로 창작하기에는 불가능한데 곡을 쓰긴 해야겠고 대충 하는 건 싫었다"며 "이별 이야기를 수집하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얘기를 빌려 쓰다가 걸린 적이 있었다"며 "실연당한 친구가 말한 '독한 사랑'의 단어에 꽂혀 노래로 만들었고 이후 친구가 '내 이야기 아니냐'며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용화는 '주식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 당시에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했었고 별의별 생각을 다 했었다"며 "그 사건이 일어난 후 나를 믿어주는 사람에게 미안했고 더 감사하라는 뜻이겠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그 당시 드라마를 시작하는 상황이었는데 드라마팀이 '너가 아니라면 믿고 가겠다'고 얘기해줘서 프랑스에 가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윤박도 "사과를 할게 있다"며 "MBC에서 프로그램 촬영 당시 윤박이 유라에게 '볼링 치세요?'라며 볼링 얘기를 시작했고 이어 양세형이 '나는 볼링을 200은 친다'고 말했었다"며 "그 당시 내가 팔짱을 끼고 '키는 몇이냐'며 장난을 쳤는데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지금 양세형에게 전화해서 사과하면 기억도 못 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은 김희철의 생일이자 김준현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인생술집은 김준현에게 감사패를 줬고 이에 김준현은 "너무 아쉽고 인생술집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고 의미 있는 방송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김준현이 "이상은 높게 사랑은 깊게 우정은 평등하게 인생술집 영원하라"고 마지막 건배사를 외쳤다.

한편 '인생술집'은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며 새로운 MC로 유세윤이 합류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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