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효린이 씨스타 해체 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제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데뷔 12년 만에 발표한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날 제시는 티저 영상에서 선보인 비닐 바지 패션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악플러들을 향한 선전포고를 담은 곡”이라고 신곡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악플러들을 언급하며 “나도 댓글을 다 읽고 상처 받는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녹화에는 제시의 소울메이트 효린이 깜짝 출연했다. 효린은 씨스타 해체 후 첫 방송 출연으로 제시와의 무대를 택해 둘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공개하는 한편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제시는 자신의 팬인 효린의 어머니를 위해 ‘미친놈’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어 제시와 효린은 특별한 듀엣 무대를 공개했는데, 리한나의 'Diamonds‘를 두 사람만의 ’스웨그‘ 넘치는 무대로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의 마지막 무대에는 래퍼 키썸이 깜짝 등장 했는데, 키썸과 효린과 함께한 싱글 ‘Fruity’ 무대를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코, 박명수, 제시, 효린, 키썸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2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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