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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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덩케르크'X'짱구는 못말려', 폭염 날릴 외화들의 출격

기사입력 2017.07.19 07:40 / 기사수정 2017.07.19 07: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와 폭염을 피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여름방학까지 시작되면서 더욱 극장의 여름은 활기를 띄고 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부터 짱구 25주년을 기념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오는 20일 나란히 개봉한다.


▲ '덩케르크', 실화에서 오는 리얼리즘의 극대화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특히 현실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130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람 감독은 "실감나는 전쟁영화가 아니다. 2017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비관적인 삶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면 다음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 것"이라고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미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국내 팬들을 보유한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로 다시금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06분. 12세 관람가.


▲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짱구와 함께한 25년을 담았다

20일 개봉하는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감독 하시모토 마사카즈)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어느 날 짱구 집에 불시착한 외계인 '덩덩이'의 무시무시한 '꼬마꼬마 파워'로 어린이로 변해버린 짱구의 엄마와 아빠를 되돌리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짱구의 초특급 어드벤처.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 덩덩이와 못말리는 짱구의 케미가 극을 이끌어 나간다. 또 하시모토 마사카즈 감독은 "25주년이라 해서 특별히 짱구에게 변화를 주진 않았다. 다만 그동안 극장판 24편까지 나왔던 캐릭터들이 이번편 곳곳에 등장한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모르는 이가 없는 짱구가 새 시리즈로 여름방학 아이들의 마음마저 취향저격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3분. 전체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CJ E&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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