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2
스포츠

'레일리 7승' 롯데, 삼성 상대 후반기 첫 승 수확

기사입력 2017.07.18 21: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후반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롯데는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팀 간 10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롯데는 42승 1무 44패를 기록했고, 반면 삼성은 34승 3무 52패를 마크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4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4회까지 팽팽히 이어지던 균형을 깬 쪽은 롯데였다. 5회말 롯데는 김문호, 신본기의 연속 안타와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이닝 삼성이 반격했다. 6회초 정병곤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번트 타구가 안타가 되며 1,2루 기회를 맞았다. 이성규의 희생번트 후 구자욱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6회말 롯데가 반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가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또한 7회말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손아섭의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 나오며 5-2까지 달아났다. 9회에는 손승락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엽, 구자욱, 러프를 차례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