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마약 혐의로 기소된 팝가수 아론 카터가 친형이자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응원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아론 카터가 형 닉 카터의 행동 불쾌함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닉 카터는 아론 카터의 체포 소식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동생에게: 네가 무엇을 했건 너를 사랑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가 여기에서 너를 돕겠다"고 게재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대변인을 통해 "형이 진정 내 안위를 걱정한다면 왜 직접 전화해서 나와 이야기하려하지 않고 SNS를 통해 그러느냐"며 "나를 이용해서 자신을 홍보하는 건 불쾌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아론 카터는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마리화나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고 이튿날 보석금을 낸 후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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