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정연 남편 김종원, 부부싸움 영상에 눈물 "내가 왜 저랬을까"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김정연 남편, 김종원이 과거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영상을 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김정연, 김종원 부부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연, 김종원 부부는 지난 2월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리얼한 부부생활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방송에서처럼) 실제로도 그렇게 싸우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정연은 "어느 정도 연출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고 답했고, 김종원은 "한 달 동안 우리 집에 살면서 정말 다 찍으시더라. PD와 싸울 뻔 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특히 김종원은 부부싸움 모습이 담긴 당시 방송 영상을 다시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정연은 "방송 이후 남편이 욕을 많이 들었다. 이후에 남편이 많이 바뀌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자신이 화내는 모습을 본 김종원은 "내가 왜 저랬을까"라며 후회 섞인 한탄을 했다. 이어 김정연은 "아이가 태어난 이후 남편이 되게 잘해준다. 지금은 너무 고맙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김정연은 '세월네월', '고향버스' 등의 곡을 낸 트로트 가수며 KBS 1TV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의 남편 김종원은 각종 공연과 행사를 기획하는 공연기획자로 활약하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K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