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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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 공명에 분노 "신석 왜 잃어버렸어" (종합)

기사입력 2017.07.18 00:12 / 기사수정 2017.07.18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5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무라(정수정)와 비렴(공명)이 신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렴은 무라와 재회했고, 무라는 비렴에게 윤소아(신세경)의 명함을 건넨 뒤 하백이 종과 함께 있다고 설명했다. 무라는 "마음에 안 들게 생겼어. 하백이 수신인지도 모르는 거 같아"라며 윤소아를 견제했다.

이후 하백은 윤소아와 함께 비렴을 찾아갔다. 비렴은 "오랜만이다 윤소아"라며 인사했고, 윤소아는 그 말에 의식을 잃었다. 게다가 비렴은 무라가 먼저 주기 전까지 하백에게 신석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못 박았고, 신력을 잃어버렸다는 사실로 약 올렸다.

또 비렴은 윤소아를 납치했고, "내가 반지 준 인간들은 다 잘되던데. 너는 꼴이 왜 이러니. 반지 버렸니. 너 때문에 학교 그만둔 거잖아. 너 장학금 받게 해주려고. 정신과는 왜 갔어? 돈 잘벌 수 있는 쪽도 많은데. 급하게 개원하고 빚더미. 요즘은 월세도 못 낸다며"라며 비아냥거렸다.

비렴은 윤소아에게 반지를 줬다 빼앗았고, "옛날 거보다 더 크지. 신의 종으로서 할 일이 있어. 신석 찾는 걸 잠깐 잊게 해줄 거야. 그동안 내가 할 일이 있거든. 넌 합당한 상을 받을 거야. 네 소원 정도는 들어줄 수 있어. 만수르보다 부자가 되게 해준다든가"라며 빨간 약이 든 병을 건넸다.

윤소아는 "너희들 일은 너희들끼리 해결해. 내 소원은 만수르보다 부자되는 건 아니야"라며 병을 발로 짓밟았다. 비렴은 "넌 하백이 아니라 모든 신의 종이야. 신력을 잃은 하백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협박했다.

하백은 무라에게 부탁해 윤소아를 찾아갔고, 무라는 "내버려두면 올 건데 무슨 큰일이나 난 것처럼 쫓아가니. 비렴이 뭘 하든 상관 안 했잖아. 설마 그 애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닐테고"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비렴은 윤소아의 목숨을 갖고 장난쳤고, 하백은 "너희들 신석 잃어버렸지. 신석 왜 잃어버렸어"라며 무라와 비렴이 신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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