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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X이광수·하하X양세찬, 위험한 여행 떠난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16 18: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광수, 하하&양세찬이 함께 벌칙을 받게 됐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1%의 어떤 곳 파이널 미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김종국을 보며 "김종국이 통풍이 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오늘이 기회인 거냐"라고 덤비려 했지만, 유재석은 "상체는 살아있다"라고 알려주었다. 이광수 역시 "종국이 형 물구나무 서서 따라간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힘이 상체에 몰리는 것 같다"라고 위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의 어떤 곳 파이널 미션, 'I GO, STOP'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이고 스티커를 2개씩 받은 지석진, 전소민, 하하가 꽝맨이 되고, 꽝맨이 적게 포함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꽝맨이 있는 팀에서 벌칙자가 탄생하는 것. 꽝맨들은 패배팀 안에서 함께 갈 멤버들은 택한다. 멤버들은 이동 중 '룰렛 한 번 더' 찬스권을 놓고 유재석 게임을 했다. 모두 실패했고, '구구단을 틀리자' 게임 끝에 화이트 팀이 깔끔하게 승리했다.

이후 팀원 교체가 걸린 첫 대결 '주사위 고, 스톱'이 시작됐다. 주사위 고, 스톱으로 팀 주사위 합이 10에 가까운 팀이 승리. 화이트 팀 유재석, 양세찬은 차례로 6이 나오며 꽝손을 입증했다. 블랙 팀이 승리했고, 룰렛을 돌린 결과 김종국이 화이트 팀으로 이적했다.

점심이 걸린 대결에서 승리한 화이트 팀은 블랙 팀에게 김을 이용한 개인기를 선보이면 오리를 주겠다고 했다. 하하는 지드래곤 머리 스타일을 따라해 춤을 췄지만, 평가는 냉정했다. 하하는 다른 개인기를 선보인 끝에 오리를 얻었다. 하지만 전소민이 그 오리를 가져가서 아무렇지 않게 먹기 시작했고, 하하는 "돌+아이 아니냐"라며 전소민이 먹던 오리를 가져가 웃음을 안겼다.

다음 미션은 '주크박스 고, 스톱'으로 벌칙은 플라잉 체어. 첫 벌칙을 받은 하하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이거 스케일이 너무 크잖아"라며 놀랐다. 이어 유재석에게 가위바위보 5연승을 거두던 하하가 마침 졌을 때 지석진은 '스톱'을 외쳤다. 2연속 벌칙을 받은 하하. 다음 벌칙을 받은 전소민은 큰 절을 하며 물에 떨어졌고, "죄송하다. 런닝맨 못하겠다. 엄마 전세금 다 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벌칙은 송지효가 받았다.



룰렛을 돌린 결과 블랙 팀에서 이광수, 화이트 팀에서 유재석이 걸렸다. 화이트 팀은 찬스권을 써서 다시 룰렛을 돌렸고, 그 결과 지석진이 당첨됐다. 이로써 꽝맨 3명은 모두 블랙 팀에 있는 상황.

최종 레이스는 인생역전 이름표 뜯기. 이름표를 뗀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팀이 교체되고, 레이스 종료 시 더 적은 수의 꽝맨이 포함된 팀이 최종승리한다. 꽝맨이 한 명도 없는 화이트 팀이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됐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상황보다 마지막에 떼면 되겠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아무도 반박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이광수를, 이광수는 양세찬의 이름표를 뗐다. 하지만 전소민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며 팀 상황이 바뀌었다. 이광수는 지석진을 뜯었고, 모든 꽝맨이 블루 팀에 집합했다. 레드 팀은 꽝 없는 청정지역. 하지만 지석진, 전소민의 합동 작전으로 전소민이 블루 팀으로 넘어갔다. 유재석은 가까스로 레드 팀을 탈출했다.

10분이 남은 상황.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덤비며 "이거 뜯는 거 좋아하잖아. 뜯어"라고 강요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레드팀 유재석이 블루팀 하하 이름표를 뜯어 블루 팀이 안전한 팀이 됐다. 상황이 역전되자 김종국, 송지효는 각각 이광수와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으며 블루 팀으로 이적했다. 레이스 종료 1분 전, 유재석은 김종국, 송지효를 보내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렸지만, 전소민 이름표 뜯기에 실패했다.

최종 결과 꽝맨 하하, 전소민이 속한 레드 팀이 패배했다. 하하는 룰렛을 돌려 미국 자이언트 캐니엉 스윙에 당첨됐다. 월미도 바이킹도 못 탄다는 하하는 울상을 지었다. 전소민이 나온 곳은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 전소민은 "전 여기까지인 것 같다. 오늘부로 하차하겠다"라며 주저앉았다. 이광수, 양세찬이 각각 전소민, 하하와 함께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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