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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김민재, 깊어가는 시공간 삼각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7.07.15 00:15 / 기사수정 2017.07.15 00: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고의 한방'속 윤시윤과 이세영, 김민재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깊어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최우승(이세영 분)을 찾은 유현재(윤시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비가 오는 날 최우승을 찾은 유현재는 자신에게 다가온 최우승을 조용히 안으며 "아까까지는 복잡했는데 복잡할 게 없어졌어, 너 보니까"라고 말했다.

또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묻는 최우승에게 "좋은가봐.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번을 밀어내고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참았다. 알잖아 나 거짓말 못하는 것. 좋다 네가. 좋아한다고 너"라고 말해 최우승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지훈(김민재)은 이광재(차태현)에게 다봉(윤시윤)이 유현재였고, 그가 친부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이지훈은 "나에게 아버지는 한 명 뿐이다. 모르는 일로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우승을 향한 유현재의 마음은 계속해서 드러났다. 유현재는 상사의 커피 심부름을 하려는 최우승을 막기 위해 커피 머신을 가져다 놓는 등 노력을 보였다.

유현재는 홍보희(윤손하)와도 만났다. 홍보희는 "한때는 네가 유현재이길 바랐던 적도 있다. 하지만 나도 1994년의 내가 아니지 않나. 성격은 닮았지만, 그 사람과는 미묘하게 다른 점이 있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지훈은 최우승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얘기했다. 자신의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지훈에게 최우승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극장을 나선 이지훈은 최우승에게 "따봉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 좋아해?"라고 물었고, 최우승은 "잘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이에 이지훈은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우리도 평범하게 만난 게 아니라 너랑 따봉처럼 이상한 우연들이 반복되고 특이한 상황 속에서 영화처럼 그렇게 만났더라면 우리도 달라졌을까. 난 널 친구로 만난게 참 후회가 된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최우승은 유현재의 녹음실을 찾았다. 이들은 티격태격 녹음실 안과 밖에서 대화를 이어갔고, 유현재는 최우승에게 "네 생각을 하면서 만든 곡이다"라며 최우승에게 입술을 맞춰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현했다.

최우승은 이지훈에게 이사를 간다고 얘기했다. "너한테 계속 신세지는 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최우승에게 이지훈은 "언제든 다시 와"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우승이 새로 옮길 집에는 유현재가 몰래 찾아와 집 정리를 돕고 있었다.

한편 이광재가 다시 매니지먼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은 박영재(홍경민)는 이광재에게 투자하기로 한 투자자를 가로채고, 유현재가 이지훈에게 주기 위해 작곡한 곡까지 바꿔치기했다.

또 이지훈은 유현재에게 "네가 유현재인 것 안다. 하지만 내 아버지는 한 명이다. 괜히 이런저런 생각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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