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군함도'의 아역 배우 김수안이 송중기의 팬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채널CGV '군함도' 무비멘터리 '1419일, 필사의 여정'에서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전파를 탔다.
'군함도'에서 이강옥(황정민 분)의 딸 소희로 등장하는 김수안은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은 송중기와 함께 촬영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사실 그 때 집중이 잘 안됐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송)중기 오빠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촬영할 때 행복했다"며 영락없는 12세 소녀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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