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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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 임지섭 "변화구, 특히 포크볼 좋아졌다"

기사입력 2017.07.14 17: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채정연 기자] "퓨처스리그 마치고도 운동 열심히 해야죠."

상무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는 임지섭은 이번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리그 탈삼진 부문 2위(91개)에 올라있다. 입대 전 아쉬웠던 제구력이 보완되며 한층 안정적인 피칭을 해내고 있는 임지섭이다.

14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만난 임지섭은 얼굴이 좋아졌다는 취재진에 말에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고 웃었다. 환한 표정만큼 실력도 성장했다. 임지섭은 호투의 비결을 투구폼 변화에서 찾았다.

임지섭은 "팔 스윙을 짧게 바꿨다. 프로 와서 스윙을 크게 했는데, 고등학교 때 했던 대로 짧게 하는 것이 내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제구가 그렇게까지 좋아진 건 아니다"라며 말하면서도 "폼을 바꾸며 변화구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슬라이더, 포크볼을 자주 구사하는데 특히 포크볼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제대를 앞두고 소속팀 LG로의 복귀를 앞둔 임지섭이다. "퓨처스리그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끝나고도 열심히 운동할 생각이다"라며 LG 복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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