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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성시경X정유미·아이유X오혁·정재형X정승환 총출동

기사입력 2017.07.14 10: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여름 밤을 책임지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3주에 걸쳐 특별한 여름 특집을 준비한다. 

그 시작을 열 여름 특집 제 1탄은 대한민국 레전드 발라더들의 무대로 엄선된 ‘한 여름 밤의 발라드’로, 그동안 스케치북을 찾은 수많은 가수들 중 방송 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역대급 무대들이 총집합, 최강 보컬들의 선물 같은 노래들을 하이라이트로 재구성했다. 

MC 유희열은 “이 방송이 여러분들의 소장각 플레이리스트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도 잊게 만들어 줄 레전드 발라드 무대의 총집합을 예고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 여름 밤의 발라드 특집에서는 고요한 여름 밤에 듣기 좋은 발라드 Best 7이 공개된다. 여기에는 원조 발라더 윤종신부터 믿고 듣는 가창력의 소유자 이적, 7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박효신, 음원차트 올킬 발라드의 주인공 어반자카파, 독보적인 가창력의 발라더 에일리, 음원 퀸이자 음색 퀸, 아이돌을 넘어선 보컬리스트 태연, 역주행 끝판왕이자 명품 발라더 한동근이 후보로 올랐다.

이어 ‘한 여름 밤의 발라드 feat. 특급 콜라보’가 공개된다. 이는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공개된 특별한 듀엣 무대로, ‘성발라와 윰블리의 만남’으로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됐었던 성시경X정유미의 무대는 물론 ‘월간 유스케’ 4월호 ‘스케치북이 낳은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에 출연해 역대급 콜라보를 선사했던 아이유X오혁에 이어 ‘월간 유스케’ 3월호 ‘The Piano’ 특집에 출연한 정 브라더스 정재형X정승환의 무대까지 이어졌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정재형보다 정승환이 노래를 더 많이 불렀으면 시청률이 조금 더 오르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유희열의 대표곡이자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무대의 총집결판을 특별 공개한다. 그동안 스케치북을 방문했던 수많은 가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불러 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무대를 한 번에 모은 것으로, 이를 본 MC 유희열은 “역시 원작자의 진솔함은 따라올 수 없다”는 농담과 함께 곡을 함께해 준 뮤지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 특집 제 1탄 ‘한여름 밤의 발라드’는 오는 15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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