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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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어깨 염증' 손승락, 팀 위해 희생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7.07.13 17: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손승락이 팀을 위해 많이 헌신하고 있다."

롯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롯데는 이날 선발로 '에이스' 박세웅을 내세워 전승을 노린다. 

12일 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손승락을 브룩스 레일리로 대체한다고 알렸다. 이유는 손승락의 어깨부상 때문이었다. 롯데 측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에 앞서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이 어깨에 염증이 있다"며 자세한 상황을 밝혔다. 조 감독은 "최근 손승락이 주사를 맞고 있다. 어깨가 좋지 않은 상태지만 현재 팀의 투수조 조장을 맡고 있어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승락은 12일 한화전에서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마음 같아서는 일찌감치 제외시켜 휴식을 주고싶지만 타이트한 마운드 운용을 고려하면 어려운 선택이다. 조 감독은 "전반기 막바치에 피치 올리고 마무리하려 한다. 주사 맞고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하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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