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21 09:27 / 기사수정 2005.02.21 09:27
대구FC는 지난 17일로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전지훈련을 통해 대구FC는 브라질 클럽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 한편,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위한 테스트를 병행하였다. 12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4승 5무 3패를 기록한 대구 FC. 특히 브라질 1부리그의 명문구단인 산토스와의 경기를 2:2로 무승부로 마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
한편 외국인선수 영입에 있어서는 일본계 3세인 산드로 한명을 확보하는데 그쳐 지난 시즌의 노나또, 훼이종의 투톱에 비해 약해진 공격라인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기존의 용병인 인지오와 산티아고에 산드로를 보강한 대구FC는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훈기간 동안은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담금질하고 있다. 올 시즌 영입한 오장은, 김근철, 이문선, 최석도, 임호 등 신입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져 박종환 감독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또한 광주 상무에서 의가사 제대한 신인왕 출신 양현정이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 대구FC에 힘이 되고 있다.
대구FC선수들은 21일경 다시 소집되어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며 다음 달 6일에 있는 부천과의 홈 개막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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