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돼"…지코, 음원강자도 떨리는 앨범 공개 1분 전 (V라이브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지코가 팬들과 함께 두근거리는 새 앨범 공개 카운트다운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지코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앨범 텔레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지코는 솔로 앨범을 찌며 살 찔 새도 없이 바빴다며 "시간이 있어야 살도 찐다. 그런데 이번엔 그럴 겨를이 없었다"고 그간 바빴던 근황을 소개했다.

지코는 트랙리스트 하나하나를 짚으며 노래를 소개했다. 1번 트랙 '천재'에는 "천재라는 과분한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2번 트랙 '아티스트(Artist)'는 "요즘 친구들에게 주고 싶은 흥"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3번 트랙은 타이틀곡 '안티'. 지코는 타이틀곡을 함께한 아티스트 지소울을 소개하며 "평소부터 팬이라 간곡한 요청 끝에 함께 작업을 했다"며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4번 트랙 '팬시 차일드(FANCY CHILD)'는 딘, 크러쉬 등 현재 힙합 대세들이 모두 참여한 곡. 지코는 "크러쉬가 역대급 벌스를 창조했다. 들으면서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그는 앨범을 펼쳐보이며 포스터와 스티커 등을 자랑했다. 특히 접으면 작은 텔레비전이 되는 종이접기는 지코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무기. 그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음악 방송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 그런데 최근 하나 녹화를 마쳤으니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이어 1위 공약으로는 "지킬 수 있는 걸 이야기해야 되기 때문에, 아직 발표를 못하겠다"며 "나중에 정해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코는 6시로 예정된 '텔레비전' 음원 공개를 기다리며 "너무 긴장된다"며 음원 강자 답지 않은 초조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싱글 발매할 때랑 사뭇 다른 기분"이라며 주위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오후 6시까지 1분만 남겨뒀을 땐 아무말도 하지 않으며 초조한 마음을 달랬다.

한편 지코의 미니앨범 '텔레비전'은 오후 6시 발매된다. 또한 타이틀곡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간 공개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