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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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염정아 "기어다니고 뛰었던 동굴 촬영, 체력적 고충"

기사입력 2017.07.12 11:35 / 기사수정 2017.07.12 11: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염정아가 동굴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정 감독과 배우 염정아, 박혁권이 참석했다.

'장산범'에서 염정아는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분했다.

이날 염정아는 "동굴 촬영 때 그 안에서 기어다니고 뛰어다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황이 영화적인 효과 때문에 먼지를 계속 일부러 만들고 그랬어야 했다. 그래서 저는 늘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런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예민하게 반응을 할 때였다. 그것을 찍을 때가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혁권은 "저는 염정아 씨가 그 장면을 찍을 때 염정아 씨를 동굴 밖에서 찾아다니고 있었다. 저는 시나리오 내용을 다 아니까 '고생하겠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8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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