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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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놀란 감독 "서스펜스,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

기사입력 2017.07.11 17:19 / 기사수정 2017.07.11 1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의 해외 매체의 반응과 스틸이 공개됐다. 놀란 감독은 영화의 서스펜스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앞서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가 "전쟁영화가 아닌 생존의 드라마"라고 말했던 것처럼 '덩케르크'는 전쟁 드라마가 아닌 생생하게 몰입감을 주는 극적인 영화로 탄생했다.

이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올해 그 어떤 영화보다 최고다", "인셉션이 지상 최대의 작전을 만났다", "이런 영화는 본 적 없다. 놀란과 짐머의 또 하나의 훌륭한 콜라보레이션",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기념비적인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전하는 것은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이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를 또 한 번 증명한다"며 그의 존재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실화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놀란 감독이 구현해낸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일어난 사건은 인간 역사상 생존에 대한 대단한 사건 중에 하나다"라고 단언하며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관객들이 역사에 대한 절대 존중을 갖기를 바라며 영화를 만들었고, 또한 영화가 주는 강렬함과 오락적인 부분도 느끼길 바랐다"고 전했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이 해안가의 군인이든 하늘 위의 공군이든 보트 위의 민간인이든 영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경험하기를 원했다"면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또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고,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다.

여기에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실화가 주는 감동의 요소까지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에 놀란 감독은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덩케르크'는 7월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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