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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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박장현, '슈스케'도 인정한 진짜 실력자

기사입력 2017.07.10 06:47 / 기사수정 2017.07.10 01:0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복면가왕' 브로맨스 박장현, 1라운드에서 떠나 보내기엔 아쉬워도 너무 아쉽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MC햄버거에 대항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아기해마와 다이빙소년의 무대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 곡을 부른 두 사람은 감미로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했다.

두 사람은 5표차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접전 중 접전이었다. 결국 승리는 아기해마가 차지했다. 이후 김경호의 노래를 솔로곡으로 열창한 다이빙소년의 정체는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멤버 박장현이었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박장현이 솔로곡을 부를 때 뿐만 아니라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노래를 너무 잘한다", "1라운드에서 떨어질 실력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장현은 "너무 떨렸다.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가왕까지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브로맨스를 널리 알리고 싶다. 멤버 모두 노래를 정말 잘한다. 춤은 잘 못 추지만 열심히 춘다. 매력은 흘러 넘친다"라며 리더답게 팀 알리기에 나섰다.

박장현의 정체가 공개된 뒤,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복면가수 명칭이었던 '다이빙소년'과 박장현이 나란히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또 박장현이 과거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했던 참가자였음이 밝혀지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슈스케3'에 출연했던 박장현은 당시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심을 받았던 참가자 중 한명이었다. 예선에서 '후회한다'를 부르고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극찬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이후 가수 실수로 인해 결국 탈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후 박장현은 8년간의 연습생활 끝에 브로맨스로 데뷔했다. 이후 '맨투맨', '힘쎈여자 도봉순' 등 굵직한 드라마들의 OST를 부르며 점점 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6년 전 '슈스케'가 인정한 보컬이자 이제는 어엿한 가수가 된 박장현은 '복면가왕'에서도 다시금 그의 진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가수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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