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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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 기록

기사입력 2017.07.09 13:18 / 기사수정 2017.07.09 13: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시원한 흥행 질주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주말 흥행에 힘입어 9일 오전 11시 기준 관객수 3,008,999명을 기록, 개봉 5일차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내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뿐만 아니라, 최종 867만 명을 동원하며 지난해 최고 흥행 스코어 TOP3에 오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동일한 속도로 300만 관객을 모아 거침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흥행 성적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며 8일 기록한 일일 관객수 1,098,508명은 '미이라'의 일일 스코어 87만 명 기록을 깨고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것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압도적인 일일 관객수는 역대 개봉 영화 중 9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부산행'(2016), '명량'(2014), '검사외전'(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이은 것으로 일일 100만 관객을 넘은 역대 여섯 번째 영화이자 외화로는 세 번째 작품으로, 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흥행 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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