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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품위녀' 김희선VS김선아, 주도권 누가 가져갈까

기사입력 2017.07.08 07:00 / 기사수정 2017.07.08 00: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와 김희선이 주도권을 두고 맞붙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7회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박복자(김선아 분), 안태동(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진(김희선)은 박복자가 더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안태동의 결혼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대로 가족의 동의 없이 결혼하면, 모든 것이 박복자의 뜻대로 될 것 같았기 때문. 박주미(서정연), 안재희(오나라) 설득에도 성공했다.

우아진이 내세운 조건은 혼전계약서. 유사시 박복자는 법적 권리를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었다. 우아진은 "아버님 지키는 거 말곤 관심 없다고 하신 말, 저흰 믿는다"라고 말했고, 박복자는 애써 당황하는 마음을 감추고 서명했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 안태동, 박복자.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박복자는 돌변, 집안의 모든 결정을 자신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옛 친구를 메이드로 들이기도. 그러나 우아진은 "제 도움 없이 정말 하실 자신 있냐. 도와드리겠다. 천천히 해라"라고 밝혔다. 

한편 우아진은 안재석(정상훈), 윤성희(이태임)의 불륜을 알고, 안재석 자전거의 바퀴를 펑크냈다. 안재석은 결국 다쳤고, 더이상 운동을 핑계로 아침에 빠져나갈 수 없었다. 우아진은 결단을 내렸다. 안재석, 윤성희를 소환했다.

윤성희는 "잤다. 죄송하다. 당신 남편과 나 서로 사랑한다. 운명이다"라고 뻔뻔하게 밝혔다. 하지만 안재석은 "이 여자 계속 만날 거야?"라는 우아진의 물음에 바로 "안 만나"라고 답했다. 우아진은 윤성희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닥쳐. 네까짓 게 나한테 뭐로 덤빌 건데? 넌 쓰레기야"라고 일갈했다. 

우아진의 경고로 윤성희, 안재석이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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