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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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vs엘, 똑같은 가면 쓰고 대립 "내가 진짜 왕" (종합)

기사입력 2017.07.06 23:05 / 기사수정 2017.07.06 23: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왕좌를 되찾기 위해 궁으로 들어갔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5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궁으로 들어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가은(김소현)은 "지금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야. 난 중전이 될 수 없어"라며 중전 간택에 분노했다. 천민 이선(엘)은 "중전이 되실 수 없는 게 아니라 저와 혼례를 치르기 싫으신 거겠지요. 진짜 세자가 청했어도 중전이 되기 싫다 하셨을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한가은은 "지금 내 앞에 있는 넌 어떤 왕일 것 같니. 아비의 원수와 손잡고 백성들을 괴롭히며 옛 동무를 기만하는 가짜"라며 일침을 가했고, 천민 이선은 "그 진짜가 아가씨에게 해준 게 뭡니까. 그 진짜가 아가씨에게 준 거라곤 상처밖에 없는데 어찌 잊지 못하시는 겁니까. 절대 제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라며 발끈했다.

또 세자 이선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움직였다. 세자 이선은 상선(이대로)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대비(김선경)를 만나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천민 이선은 대목(허준호)을 통해 세자 이선이 대비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천민 이선은 곧장 대비에게 향했고, "마마. 예전처럼 위세당당한 대비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이제부터 무조건 제 편이 되겠다 약속을 해주십시오. 대비전으로 들어가게 해드리지요. 짐꽃탄에 중독돼 있다는 걸 잊으셨습니까?"라며 압박했다.

이후 세자 이선은 대선의 도움으로 궁에 들어갔다. 결국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은 가면을 쓴 채 신하들 앞에 섰고, "내가 진짜 왕이다"라며 두 사람 모두 우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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